'골목식당' 튀김덮밥집, 메뉴 변경..닭갈빗집 솔루션 포기[★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0.0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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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번 둔촌동 가게들에 다양한 변화가 찾아왔다. 튀김 덮밥집은 메뉴를 변경하기로 결정했으며, 닭갈빗집은 솔루션을 포기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둔촌동을 찾아 솔루션을 제공하고 상황을 지켜보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종원은 제일 먼저 튀김 덮밥집을 찾았다. 튀김 덮밥집 사장님은 카레를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장님은 카레를 하고 싶으나 맛을 내는 것이 어려워 포기했다는 것을 전하며 "저의 능력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음식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에 백종원은 "능력 있어요?"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제가 아직 레벨 1이라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게임 해봤어요? 레벨 1은 몹(괴물) 잡다가 몹한테 죽어요. 버스 탄다(낮은 레벨 유저가 높은 레벨 유저와 함께 다니며 경험치를 쉽게 얻는 것) 그래요 보통"이라며 게임 덕후 다운 설명을 덧붙였다.

이후 백종원은 사장님이 만든 카레를 맛봤다. 백종원은 기성품 사용 없이 순수하게 향신료만 가지고 만들었다는 것에 "이게 맛있으면 대단한거지. 셰프지"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이거 처음 만든 거예요? 그래도 처음 한 거 치고는 괜찮은데?"라고 평했다.


하지만 곧바로 백종원은 "내 연기력 괜찮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이후에도 홀로 튀김 덮밥집을 찾아 카레 관련 책들을 전해줬다. 백종원은 "퀵배송 부르는 법을 몰라서 직접 왔다"며 튀김 덮밥집의 카레가 발전하길 응원했다.

모둠 초밥집은 신메뉴로 수제 초새우 초밥과 청어 초밥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청어 초밥을 보며 "이거는 김성주 씨 못 먹을 거예요"라며 웃었다. 청어는 비린내가 나는 생선이기 때문에 평소 비린내가 조금만 나도 입에 못 대는 김성주가 못 먹을 것이라 예상한 것.

이에 사장님은 "비린내는 잡았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청어 초밥을 먹어봤고, "비린내가 진짜 안 나는데? 억지로 비린내를 찾으려고 했는데"라며 김성주를 호출했다.

바로 모둠 초밥집으로 달려온 김성주는 "벌써 경포대 주문진 향이 확 나는데"라며 의심과 두려움이 가득한 눈으로 청어 초밥을 바라봤다. 이어 청어 초밥을 맛본 김성주는 "이건 먹을 수 있겠는데?"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닭갈빗집에 대해 백종원은 "마음이 어떠신지 최종 결정을 들어보고 레시피를 수정해도 된다면 솔루션을 하고 레시피를 유지하고 싶어시면 과감히 포기해야죠"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가게로 향했고, 사장님은 "저는 제가 하는 걸 그냥 밀고 가는 게 나을 거 같아요"라고 자신의 뜻을 표했다. 이에 백종원은 솔루션 포기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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