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노하우 집결체 SuperM, 美시장 뒤흔들 K팝 연합팀될까[종합]

용산=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0.02 12:50 / 조회 : 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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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양과 서양이 만나 하나되는 '컬쳐 유니버스'를 선보이겠다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이하 CMG)와 손잡고 연합팀 SuperM(슈퍼엠)을 출격시킨다. SM의 노하우가 집결된 SuperM에는 미국 시장 내 K팝의 주류를 선도하겠다는 이들의 각오가 담겨있다.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백두홀에서 SuperM(태민 백현 카이 태용 마크 루카스 텐) 론칭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SuperM 멤버들은 첫 번째 미니앨범 'SuperM'에 대한 이야기와 새로운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 소감 등을 밝혔다.

SuperM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된 연합팀. 팀명은 MATRIX & MASTER의 약자 M과 글로벌 음악 팬들을 이끄는 대표 스타이자 전문가인 뛰어난 재능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이른바 'Super' 시너지를 선사하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CMG 스티브 바넷 회장과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직접 인사말 영상을 보내 SuperM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특히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 하나가 되는 세계, 컬쳐 유니버스를 선보이려고 한다. 그 새로운 시도의 첫 주자가 SuperM"이라며 "제가 예상한 것보다 훨신 큰 슈퍼 시너지가 이번 음악과 무대에 담겨있다. SuperM은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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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은 먼저 SuperM으로서 첫 인사와 각오를 밝혔다. 리더를 맡은 백현은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실력 등을 통해 슈퍼 시너지를 내는 게 우리 목표다. 우리의 시너지가 합쳐져서 '슈퍼 파워'한 모습을 널리널리 알리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태민은 "각자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토대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게 돼 설렌다. 많은 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멤버 구성에 대해 백현은 "이수만 선생님 픽(Pick)이다. 우리끼리 '수만픽'이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태민은 "멤버들과 함게 하면 많이 배우는 것 같다.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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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uperM은 SM과 CMG이 손을 잡아 함께 론칭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CMG는 비틀스, 케이티 페리, 할시, 트로이 시반 등 팝스타가 소속된 세계적인 뮤직 레이블. CMG의 우수한 네트워크 및 마케팅과 K팝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노하우가 만나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했다.

지난 8월 7일 미국 LA에서 열린 '캐피톨 콩그레스 2019(Capitol Congress 2019)'에서 CMG 스티브 바넷 회장은 SuperM 론칭 소식을 알리며 "K팝 그룹 사상 가장 미국에서 주목받는 데뷔로 기록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의 말대로 SuperM은 론칭 소식부터 빌보드, 포브스, 메트로 등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K팝 어벤져스"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SuperM'은 타이틀 곡 'Jopping(쟈핑)'을 비롯해 대북, 아쟁 등 아시안적인 요소를 팝의 작법과 크로스오버해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I Can't Stand The Rain'(아이 캔트 스탠드 더 레인)과 유닛곡 '2FAST', 'Super Car', 'No Manners'까지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Jopping'은 웅장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가 특징인 일렉트릭 팝 장르 곡으로, '우리만의 무대를 불태우고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SMP(SM Music Performance)라고 일컬어지는 SM 특유의 강한 사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담았다.

카이는 'Jopping'을 "SMP의 종합적인 선물"이라고 자신했다. 백현은 "손과 발을 크게 써서 강렬하고 전사 같은 느낌"이라며 SuperM만의 차별화된 SMP를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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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전세계, 특히 미국 시장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는 만큼 부담감도 만만치 않을 터. 이에 대해 태민은 "2008년 샤이니로 데뷔했던 그 시절에는 아시아권에서 주로 활동했다. 그때는 미국에서 종종 공연을 하러 가면 신기했다. 그 시장에 진출한다는 게 꿈만 같다"며 벅찬 표정을 지었다.

이어 태민은 SuperM의 목표 성적에 대해서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며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이 멤버들을 'K팝 어벤져스'라고 불러주는 게 감사하다. 그에 걸맞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삼아 점점 성장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SuperM은 오는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SuperM'을 월드와이드 공개한다. 타이틀 곡 'Jopping(쟈핑)' 뮤직비디오는 같은 날 오후 1시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선공개된다.

이후 5일 미국 할리우드의 캐피톨 레코즈 타워에서 야외 쇼케이스 'SuperM : Live From Capitol Records in Hollywood'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이날 무대는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단독으로 전세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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