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리그 최고의 수비 팀 될 것" 이적생 하워드의 자신감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0.0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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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이트 하워드.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새 시즌 리그 최고의 수비 팀?

레이커스의 빅맨 드와이트 하워드(34)가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달 30일(한국시간) 미국 SB네이션에 따르면 하워드는 "레이커스는 리그 최고의 수비 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하워드는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과거 올스타 8회, 올NBA 8회, 올해의 수비 선수 3회 등을 차지했다.


여기에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5), '특급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26)가 팀 중심을 잡고 있고, 에이브리 브래들리(29), 대니 그린(32), 퀸 쿡(26) 등 수비가 쏠쏠한 자원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제대로 호흡을 맞춘다면 좋은 수비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는 명예회복이 필요할 때다. 리그 최고의 명문클럽으로 꼽히지만, 지난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제임스를 영입하고도 쓴 맛을 봤다. 제임스가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시즌을 온전히 치르지 못한 것이 컸다. 제임스는 정규리그 55경기 밖에 뛰지 못했고, 레이커스도 에이스의 공백을 좀처럼 메우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데이비스, 하워드, 그린 등을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베테랑 가드 라존 론도(33)도 잡아냈다. 레이커스가 새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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