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류준열, 최동훈 감독 차기작 1·2부 주인공 확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08.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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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류준열은 최근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류준열은 1, 2부로 제작되는 최동훈 감독 신작에 1, 2부를 관통하는 주인공으로 최종 결정됐다.


당초 최동훈 감독 측은 올 초 류준열과 신작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후 시나리오 작업에 돌입한 최동훈 감독은 최근 1부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2부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이 과정에서 류준열을 주인공으로 최종 확정했다는 후문.

최동훈 감독은 아직 신작의 가제조차 결정하지 않았다. 캐스팅 시나리오를 외부에 돌리지 않고 해당 배우 관계자들이 제작사에 찾아와 읽고 갈 정도로 철저히 보안에 신경 쓰고 있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동시대 대한민국 청년들의 이야기로 외계인이 소재 중 하나로 등장하며, 시대를 오가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동훈 감독은 2015년 '암살' 이후 2017년 '도청' 촬영에 들어가려 했으나 김우빈의 건강 악화로 중단한 뒤 4년여만에 신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최동훈 감독과 류준열의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될 전망이다. '도둑들' '암살' 등으로 두 편의 천만 영화를 내놓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다가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류준열이 같은 작품으로 호흡을 맞추기 때문이다. 쉼 없이 작품 활동을 해왔던 류준열은 '봉오동 전투' 이후 차기작을 정하지 않고 최동훈 감독의 신작을 기다려왔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는 출연을 확정한 류준열 외에 다양한 배우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2부 시나리오가 완성되지 않은 데다 사실과 다른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는 사례가 종종 있기에 신중히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내년 1, 2부를 동시에 촬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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