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클래스 GK 급구' PSG, 레알 떠나려는 나바스 영입에 총력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8.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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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러 나바스. /사진=AFPBBNews=뉴스1
프랑스의 자이언트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이 주전 골키퍼 영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소식이다. 후보는 찾은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케일러 나바스(33) 영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나바스는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소속팀 레알에 정식으로 전달했다고 한다. 레알은 올 여름 내로 나바스를 처분할 것으로 전해졌다. 나바스의 영입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야 하는데, 생각보다 일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마르카는 "PSG는 지난 시즌에도 나바스를 영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46) PSG 감독은 여전히 나바스를 원하고 있고, 나바스가 이적요청서를 제출하자 그의 영입이 가능한지 알아봐달라고 구단에 부탁했다"고 전했다.


PSG는 오랫동안 톱클래스 골키퍼 영입에 열을 올렸다. 주전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26)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헤아(29),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33) 등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골키퍼들과 연결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베테랑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41)을 영입했다. 하지만 부폰은 1년 만에 팀을 떠나 유벤투스(이탈리아)로 복귀했다. PSG는 나바스를 영입해 급한 불을 끌 것으로 보인다.

나바스는 레알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 1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등을 경험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레알이 벨기에 출신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7)를 영입하자 입지가 줄어들었다. 올 시즌 주전 경쟁을 예고했지만 지난 18일 셀타 비고와 리그 개막전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결국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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