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X배수지 '배가본드' 5월→9월 첫방..11개월 베일 벗는다[★FOCUS]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8.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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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수지.(왼쪽부터)/사진=스타뉴스


이승기와 배수지 주연의 '배가본드'가 드디어 첫방송을 확정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가 오는 9월 20일로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당초 '배가본드'는 '빅이슈' 후속으로 올해 5월 편성 예정이었다. '배가본드'의 방송시기가 6개월 정도 미뤄진 것이다. 넷플릭스 편성과 관련한 조율 과정에서 편성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가본드'는 지난해 6월 2일 첫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지난해 촬영 종료를 목표로 했으나 불가피하게 지연됐고, 지난 5월 23일까지 촬영이 진행돼 장장 11개월의 제작 기간이 걸렸다. 오랜 고투 끝에 드디어 시청자들을 찾아오게 됐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특히 이승기와 배수지의 재회로 눈길을 끈다. MBC '구가의 서' 이후 약 5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이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고 인생드라마에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 등 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냈던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작가진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였다.

긴 시간 공을 들여 만든 '배가본드'가 드디어 첫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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