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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과 KT의 경기가 취소됐다. /사진=김동영 기자 |
당초 삼성과 KT는 15일 오후 5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2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삼성은 원태인을,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예고한 상태.
하지만 비가 경기를 가로막았다.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고, 수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KT위즈파크에도 일찌감치 방수포가 깔렸다. 오후 2시를 넘어서면서 비의 양이 다소 줄어드는 듯했으나, 다시 양이 많아졌다.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리면서 경기가 열리기 어려웠다. 결국 KBO가 오후 3시 15분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