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왼팔꿈치 맞은 이재원, 검진 결과 이상無 [★현장]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8.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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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라이블리가 던진 공에 팔꿈치를 맞은 이재원. /사진=뉴스1
상대 투수의 투구에 왼 팔꿈치를 맞은 SK 와이번스 포수 이재원(31)이 큰 부상을 피했다.

이재원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홈 경기에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무사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재원은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의 2구째(142km 투심)에 왼 팔꿈치를 맞았다.


비명과 함께 팔꿈치를 부여잡은 이재원은 고통을 호소하다 1루로 걸어나갔고, 후속 정의윤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대주자 허도환과 교체됐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 이재원은 X레이 촬영을 실시했다. SK 관계자는 "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재원은 SK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주장을 맡고 있을 뿐 아니라 이번 시즌 92경기나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며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성적 역시 타율 0.261 11홈런 65타점으로 준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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