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정재형→벤까지, 음악 神들의 예능감 폭발[★밤TView]

최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9.08.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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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방송 캡쳐


'해피투게더4'에서 음악의 신들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정재형, 윤민수, 벤, 소유, 김필, 정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민수는 소유의 목소리를 극찬했다. 윤민수는 "제가 향수도 자극적인 향을 좋아하는데 소유씨의 목소리가 그런 목소리다"라며 칭찬했다.

듣고 있던 소유는 최근 창법을 바꾸려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벌써 제가 데뷔한 지 10년 차가 되어서 음악적인 슬럼프를 겪었다"며 "씨스타 해체 후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해야 하는지 사람들이 원하는 음악을 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소유는 "사람들이 저에게 원하는 것은 '공기 90, 소리 10'이기 때문에 노래를 부를 때 고음을 지르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래도 가수로서 나의 색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노래별로 음색을 달리하며 슬럼프를 극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MC들과 게스트들의 윤민수 모창 대결이 시작됐다. 유재석은 윤민수에게 "모창하는 사람 중에 전현무가 제일 싫다고 말한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윤민수는 "저를 따라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며 "그런데 몇 가지만 짚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현무의 모창을 본 윤민수는 그건 바보 아니냐며 웃었다. 이어서 정승환도 윤민수의 모창 실력을 뽐냈다. 윤민수는 정승환에게 입을 좀 더 벌리라며 원포인트 레슨을 해줬다. 윤민수의 조언을 받은 정승환은 한결 나아진 모창 실력을 발휘했다.

모창 대결이 끝난 후 게스트들의 닮은꼴이 소개됐다. MC들과 게스트들은 소유와 천명훈의 사진을 보고 "누가 누구인지 모르겠다"며 신기해했다. 이에 소유는 "명훈 오빠가 저와 비슷한 게 있다면 입이 닮았다"며 "제 사진을 보고 댓글에 '명훈이 형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라는 것을 보고 재밌나 보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그녀의 쿨한 성격이 드러났다.

또한 이유비씨보다 견미리와 닮았다는 MC들의 말에 벤은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선배님"이라며 애교스럽게 인사했다. 이어 조세호는 정승환에게 "박보검과 닮았다고 유명한데 실상은 유희열과 닮았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승환은 멋쩍어하며 "박보검씨와 닮았다고 하는건 안테나 안에서 서로 기분 좋자고 한 것"이라며 해명했다.

또한 그는 "유희열씨와 제가 몸매가 똑같다"며 "저희는 일년 내내 걸그룹 몸매를 유지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필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시술을 많이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어느 곳에 맞았는지 잘 기억이 안 날 만큼 너무 많이 맞아서 현기증이 났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소유는 다이어트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녀는 "운동을 하다가 닭발이 너무 먹고 싶어서 눈물을 흘린 적도 있었다"며 "염분을 아예 끊었다가 몇 달만에 닭발을 먹었더니 마치 연가시가 된 것처럼 물을 계속해서 흡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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