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임기영, 8월 3일 NC전 출격... 130일 만에 선발 등판 [★현장]

인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7.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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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임기영.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임기영(26)이 130일 만에 선발로 나선다. 오는 8월 3일 광주 홈경기 NC전에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이번 3연전은 양현종-윌랜드-홍건희로 간다. 금요일(8월 2일)은 휴식일이고, 토요일 선발은 임기영이다"라고 밝혔다.


임기영은 올 시즌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1.68에 그치고 있다. 2017년 시즌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2018년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어깨 부상이 있었고, 이후 자신의 밸런스를 찾지 못했다.

3월 26일 한화전에 선발로 나서 4이닝 8실점으로 좋지 못했고, 3월 30일 말소됐다. 이후 긴 시간이 흘러 6월 27일이 되어서야 돌아올 수 있었다. 불펜으로 4경기에 나섰고, 8⅓이닝 8실점, 평균자책점 8.64에 그쳤다.

그리고 다음 등판은 선발로 정해졌다. 8월 3일 광주 NC전. 3월 26일 한화전 이후 130일 만에 나서는 선발 등판이다. 제이콥 터너의 1군 말소로 빈 자리가 났고, 이 자리에 임기영이 들어간다.


박흥식 대행은 "서재응 코치와 상의해 결정했다. 중간으로, 추격조로 내봤다. 솔직히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그래도 선발투수니까 임기영에게 선발로 기회를 주려고 한다. 마침 선발 한 자리가 비는 날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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