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최용수 감독 "비신사적 플레이, 리그 수준 떨어트린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7.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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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FC 서울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과격하고 비신사적인 플레이가 리그 수준을 떨어트린다."

FC 서울의 최용수(46) 감독이 최근 팀 공격수 알렉산다르 페시치(27)가 부상을 당한 것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상대 선수들의 과격한 플레이로 피해를 입었다는 얘기였다.


최용수 감독은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앞서 페시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페시치의 부상 복귀 시점에 대해 질문을 받은 최 감독은 "아직 재활하고 있다. 팬들도 페시치의 플레이를 보고 싶을 것인데 아쉽게 됐다. 결국 선수들의 비신사적이고 과격한 행동들이 리그 수준을 떨어트리는 것"이라고 사견을 밝혔다.

페시치는 지난 달 30일 울산 현대와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발이 밟혀 발가락 부상을 당했다. 올 시즌 페시치는 리그 15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서울 입장에선 핵심 공격수가 빠져 타격을 입게 됐다. 지난 1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선 2-4 대패를 당했다.

최 감독은 "한 시즌을 놓고 봤을 때 한 번 쯤 대침을 맞는 것이 낫다고 본다. 당시 선수들이 제주 분위기에 휩쓸려 낯선 플레이를 보여줬다. 마치 정신을 놓고 뛰는 것 같았다. 그래도 패배를 통해 선수들이 배운 것이 있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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