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나 복귀시켜' 메시, 그리즈만 영입 반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6.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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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앙투안 그리즈만(2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프랑스 매체 ‘RMC’는 4일(한국시간) “메시는 그리즈만 영입 의사를 철회해줄 것을 바르셀로나에 요청했다. 대신 네이마르(27, 파리생제르맹)의 재영입을 주문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이 올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그리즈만은 이미 지난달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놀라운 5년이었다. 이곳에서 뛴 시간을 잊지 않겠다”라며 작별을 알렸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거론된다. 그리즈만은 지난해부터 바르셀로나와 꾸준히 연결돼 왔다. 일각에서는 양 측이 지난 3월 이적에 대한 협상을 마쳤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반응이다. 일부 선수들이 그리즈만의 합류에 불반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바르셀로나를 이용해서 재계약을 끌어낸 것이 반감을 샀다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메시도 그리즈만의 영입에 반대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진 보강에 적합한 인물은 그리즈만이 아닌 네이마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메시와 네이마르의 세계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루이스 수아레스(32)와 함께 호흡을 이뤄 수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까지도 했다.

말처럼 재영입이 쉽지는 않다. ‘RMC’는 “네이마르의 재영입은 바르셀로나에 굉장히 어려운 숙제다. 파리생제르맹은 네이마르를 파는 것에 전혀 관심이 없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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