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은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의 게임성을 살린 타이틀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총괄 프로듀서 존 하이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팬들과 커뮤니티에 대한 러브레터 같은 게임이다. 그들이 이를 원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를 설득했다."라며, 오는 8월 27일 출시될 것임을 알렸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총괄 프로듀서 존 하이트 |
또, 정식 서비스 이전에 캐릭터명을 예약할 수 있는 페이지도 오픈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최대 3개의 캐릭터명을 예약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5주년을 기념해 특별 소장판이 제작된다. 소장판은 라그나로스 스태츄와 한정 탈것인 '순백의 천둥날개(호드)', '순백의 폭풍발톱(얼라이언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소장판은 차주부터 주문을 받고, 배송은 10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트프 15주년 소장판 |
이언: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콘텐츠 장벽 해제 순서도 오리지널과 동일한 페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당시의 이벤트를 그대로 플레이하고 업적도 얻을 수 있다.
- 지금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비해 오리지널의 시스템은 상당히 불편하다. 이런 플레이 방식이 그대로 유지되나?
이언: 기존 플레이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 프레임은 높아지고 일부 변경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오리지널 특유의 게임 방식과 탐험 방식, 소셜 시스템 등 핵심은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 지금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구분되는 개성이기 때문이다.
- 업데이트 페이스는 오리지널 당시와 동일하다고 했는데, 어떤 콘텐츠까지 업데이트가 이뤄지는가?
이언: 오리지널 시작 이후 2년여간의 추가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려고 한다. 추후 플레이어들의 콘텐츠 소모 속도나 즐기는 형태, 커뮤니티의 반응에서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면 추가 업데이트도 고려하고 있다.
이언: 기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계정이 있으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 현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도 있는가?
이언: 기본적으로 오리지널에 충실하고자 하며, 당시의 경제나 환경을 유지하려고 한다. 하지만 캐릭터를 보는 방식, 우편에서 여러 아이템을 옮긴다거나 하는 소통, 상호작용 부분에서의 편의성은 조금 보완한 측면이 있다.
이언: 2006년 당시엔 가능했지만 지금은 안 되는 것도 있다. 대상을 알아서 지정해 주문을 시전하는 등 자동 플레이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게임 생태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그래서 클래식에서는 불가능하다.
- 직업이나 종족 별 밸런스는 1.12 패치 기준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이언: 오리지널을 생각했을 때 가장 완성돼 있고 정제된 빌드라고 생각했다. 선정에는 직업 특성이나 아이템에 대한 커뮤니티의 의견을 취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