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방탄X트와이스와 경쟁 이겨내고 연타석 홈런 이겨낼까[종합]

한남=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4.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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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정승환이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정승환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안녕, 나의 우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정승환은 "드디어 컴백이다. 나도 고생했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발매가 되는 6시가 되어야 실감이 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셧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우월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독보적인 '발라드 세손' 타이틀을 거머쥔 정승환의 몰입도 높은 웰메이드 발라드가 또 한 번의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우주선'을 비롯해 정승환의 자작곡까지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설렘 가득한 만남에서 애틋한 이별까지의 다양한 감정선을 여러 장르에 녹인 정승환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앨범에 대해 정승환은 "우주가 뜻하는 것은 저의 서사"라며 "제가 가지고 있는, 표현하고 싶은 서사를 7트랙으로 표현해봤다. 새롭게 여러 장르를 시도했는데 어려웠기도 하지만 각 장르에 맞는 창법 등을 연구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우주선'은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황현이 작곡하고 황현과 유희열이 작사한 발라드 넘버로 '그대'를 찾아가는 여정을 우주선이라는 소재에 빗대어 노래하는 신선한 시선이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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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특히 이번 앨범에는 유희열을 비롯해 이규호, 페퍼톤스 신재평, 황현(모노트리), 영국 밴드 마마스건(Mamas Gun)의 앤디 플랫츠(Andy Platts), 권영찬, 홍소진, 정동환 그리고 정승환까지 최강의 감성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 작곡가 라인업이 대거 포진돼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정승환은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유희열 선배님도 앨범을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도와주셨다"며 "그래서 그런지 정규앨범을 발매할 때보다 더 긴장되고 애착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정승환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여러 가수들과 활동이 겹치는 것에 대해서 "저도 그분들의 팬이다. 물론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 같이 활동한다는 것에 감사드리고 기분이 좋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 저를 찾아주신다면 뿌듯함이 더 클 것 같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정승환은 데뷔 음반 '목소리'에서부터 차트 올킬을 하며 화려하게 데뷔, 지난해 2월 '그리고 봄'까지 성공적으로 활동하며 '발라드 세손'이라는 수식어를 얻는데 성공했다.

정승환은 "'발라드 세손'이라는 말이 귀여워 보이는 수식어이기도 하지만 부담스럽다. 단어가 주는 무게가 있다"며 "조금 더 귀여운 '발라돌'로 불리고 싶다"며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정승한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안녕, 나의 우주'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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