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이랑 말 안해"...레알 이적설에 화난 음바페 부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4.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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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부친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아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단단히 화났다.

최근 레알과 음바페의 이적설은 축구계 뜨거운 논쟁거리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하면서 올여름 대대적인 팀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후보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걸출한 스타들이 즐비하고, 음바페 역시 후보에 오른 상황이다.


현재는 끊임없이 밀고 당기기가 진행 중이다. 음바페 측에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지만, 스페인 언론은 연일 음바페의 이적 가능성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 역시 음바페 영입과 관련된 발언을 여러 차례 하면서, 뜨거운 여론이 사그라지지 않도록 돕는 중이다.

근거 없는 이적설에 지친 탓일까. 침묵으로 일관했던 음바페 측에서 입을 열었다. 음바페 부친은 지난 4일 시계 브랜드의 론칭 파티에서 스페인 TV 채널 기자가 “아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스페인 언론과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가 음바페 부친에게 계속 “언제쯤이면 스페인에서 음바페를 볼 수 있는가?”라고 질문하자 “묻지 말아라, 아무 말도 안 할 것이다”라고 답하며 더 이상의 소문을 생산하지 않을 것임을 못 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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