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만 했는데 '166억'?...토트넘, 에이전트 수수료 '9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4.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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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지난 1년간 선수 영입을 포기했던 토트넘 홋스퍼가 9번째로 많은 에이전트 수수료를 지출했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이전트 수수료가 공개됐다. 리버풀이 지난 1년 간 가장 많은 금액을 썼다"고 보도했다.


EPL은 지난해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에이전트 수수료로 총 2억 6,060만 파운드(약 3,898억원)를 지출했고, 그중 리버풀이 4,380만 파운드(약 656억원)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했다.

주목할 부분은 토트넘의 에이전트 수수료다. 지난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은 토트넘이 1,114만 파운드(약 166억원)를 지불했다. 20개 클럽 중 9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8위 아스널(1,118만 파운드, 약 166억원)과 큰 차이가 없다.

영입이 없는 토트넘이 9위를 차지한 이유는 주요 선수들의 재계약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영국 'HITC'는 5일 "대부분 금액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 다빈손 산체스,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는데 쓰였다"고 전했다.


한편, 첼시가 2,690만 파운드(약 399억원)로 에이전트 수수료 지출 2위를 차지했고, 맨체스터 시티(2,410만 파운드, 약 359억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80만 파운드, 약 309억원)가 뒤를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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