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시동' 나성범, 퓨처스 정상 출전... 이르면 주말 두산전 합류

창원=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4.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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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나성범. / 사진=OSEN
NC 다이노스 나성범(30)이 본격적인 복귀 시동을 걸었다.

나성범은 3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모처럼 배트를 들었다. 나성범은 지난달 1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 도중 왼쪽 내복사근 파열로 3주 진단을 받았다.


이날 나성범은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을 쳤다. 5회 수비 상황에서 박현욱과 교체됐다. 안타는 없었으나 정상적으로 수비를 소화했다. 몸 상태에 큰 이상은 없어 보인다.

이동욱(45) NC 감독은 지난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나성범에 대해 "퓨처스리그 결과가 나온 뒤 복귀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NC 구단 관계자는 "빠르면 주말 경기에 나성범이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NC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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