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켈리 첫 출격... 류중일 감독은 "소사보다 더 잘해줘야"

광주=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3.24 10:46 / 조회 : 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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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KIA전에 선발 출격하는 케이시 켈리.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와 개막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선봉에 '신입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0)가 출격한다. 타일러 윌슨(30)이 스타트를 잘 끊었다. 켈리가 이어가야 한다. 나아가 류중일 감독은 "소사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는 24일 오후 2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1차전은 윌슨의 호투와 유강남의 결승타를 통해 2-0으로 승리했다.

내심 2연승을 노린다.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다. 선봉에 켈리가 선다. 새 외국인 선수 몸값 한도인 100만 달러를 꽉꽉 채워 안겨준 선수. 시범경기에서는 두 경기에서 4이닝 2실점-4이닝 1실점으로 준수했다.

켈리는 LG가 고심 끝에 택한 자원이다. 헨리 소사(34)라는 걸출한 외국인 투수와 이별하고 켈리를 영입했다. 소사는 2015년부터 4년간 LG에서 뛰었고, 연평균 10승에 190이닝을 소화했던 선수다. 이런 소사 대신 데려온 켈리이기에 기대치가 높을 수밖에 없다.

23일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난 류중일 감독은 "윌슨은 지난해 실적이 있다. 그래서 재계약을 했다. 켈리는 신입이다. 소사 대신 데려온 선수 아닌가.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사는 기복이 다소 있었다. 좋을 때 좋고, 아닐 때 또 다니었다. 대신 이닝 이터로서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점을 감안해도, 종합적으로 켈리가 더 낫다고 판단해 데려왔다. 검증이 안 된 상태이기는 하지만, 켈리가 소사보다 더 잘해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켈리는 당장 2018년까지 빅 리그에서 뛰었던 자원이다. 201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7경기(3선발) 23⅔이닝, 3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트리플A에서 뛰며 24경기 136이닝, 10승 9패 111탈삼진, 평균자책점 4.76을 올렸다.

보여준 것이 있고, 능력이 있다. LG가 켈리를 택한 이유다. 켈리도 이제 다른 나라, 다른 리그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켈리가 류중일 감독의 기대대로 해준다면, LG의 마운드는 더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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