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2018년 영업이익 641억원 "창사 최고 실적"(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3.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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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대표 방시혁·윤석준, 이하 빅히트)는 19일 2018년도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고 사업 실적을 발표했다. 빅히트는 "이날 발표된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8 회계연도에 빅히트는 매출액 2,142억원, 영업이익 641억원, 당기순이익 502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32%, 영업이익 97%, 당기순이익 105%가 증가한 수치이다.

빅히트는 2018년 방탄소년단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와 LOVE YOURSELF 結 'Answer'로 총 405만 장 이상 판매 등 총 515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가온차트 공식 기준)했으며 'LOVE YOURSELF' 월드 투어 등으로 총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 사업 분야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음반, 컨텐츠, MD, 영상 출판물 등이 고도 성장을 견인했다.

빅히트 관계자는 "2018년은 2017년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기록적인 행보가 사업 부문의 확장과 맞물려 외형과 수익률 모두에서 최고의 실적을 보여준 한 해였다"며 "이와 함께 음악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직 변화와 개선을 추구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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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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