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일깨운 드로그바의 한 마디, "아직 기회가 있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3.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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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마리오 발로텔리(마르세유)를 일깨운 사람은 다름 아닌 디디에 드로그바였다.

최근 발로텔리의 폼이 심상치 않다. 지난 1월 니스에서 마르세유로 적을 옮긴 뒤 7경기에서 5골을 터트렸다. 득점 장면들을 보면 한 박자 빠른 슈팅부터 압도적인 헤딩까지, 공격수로서 발로텔리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이 수두룩하다.


이적하기 전까지 발로텔리의 몸 상태는 좋지 않았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니스에서 매번 15골 이상을 터트려주었지만, 이번 시즌 전반기 1도움이 전부였다. 파트릭 비에이라 니스 감독은 발로텔리의 방만한 태도를 문제 삼았고, 불화가 깊어져 발로텔리는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항상 정신적으로 쉽게 흔들리는 발로텔리였기 때문에 마르세유 팬들은 걱정이 많았다. 그때 잡아준 게 마르세유 출신 레전드 공격수 드로그바였다.

드로그바는 지난 16일 마르세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발로텔리의 마르세유 이적이 결정된 후 함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당시 ‘너는 기회가 있어. 마르세유는 너에게 가장 알맞은 구단이 될 거야’라고 조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발로텔리는 내 말에 수긍했고, 실제로 굉장히 잘하고 있다. 그는 빠르고, 완벽하고, 효율적이다. 마르세유에 필요했던 수준 높은 공격수”라고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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