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FC |
경남FC는 오는 17일 오후 4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지난 시즌 K리그1(클래식)으로 복귀한 경남은 포항과 네 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양 팀 간의 대결은 2승 2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따라서 올 시즌 경남과 포항의 첫 만남이 더욱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경남FC는 지난 9일 인천 원정 후 곧바로 말레이시아로 출국하여 12일 ACL 조별리그 경기를 치렀다. 14일 귀국한 경남 선수단은 17일 다시 포항 원정에 나서며 3연속 원정 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경남 선수단이 무더운 날씨와 긴 비행시간의 동남아시아 원정으로 인한 피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번 경기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한편 경남FC는 포항전 이후 휴식기를 가지며, 오는 3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지는 홈경기로 다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