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 / 사진=AFPBBNews=뉴스1 |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파비오 파라티치(47) 단장이 전력보강의 뜻을 내비쳤다. 유벤투스의 최우선 타깃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1)인 것으로 보인다.
파라티치 단장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를 통해 "올 여름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파리티치 단장의 이 발언은 지난 1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끝나고 나왔다고 한다. 당시 유벤투스는 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덕분에 1차전 0-2 패배를 뒤집고 극적인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유벤투스는 지난 여름 이적료 1억 유로(약 1280억 원)를 주고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호날두를 영입했다. 이번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호날두는 리그에서도 26경기에 출전해 19골 8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BBNews=뉴스1 |
현재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네이마르(27)가 갖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팀을 옮길 때 이적료 2억 2000만 유로(약 28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미 음바페도 2017년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으면서 1억 2100만 파운드(약 1800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뛰어넘는다고 해도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