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공개 '캡틴마블', 강력한 MCU 新히어로의 등장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3.0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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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캡틴 마블' 포스터


2019년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포문을 여는 '캡틴 마블'이 베일을 벗었다. 캡틴마블은 강력한 뉴 히어로의 등장을 알리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캡틴 마블'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관심이 집중됐던 '캡틴 마블'의 실체가 드러났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쿠키 영상을 통해 위기에 빠진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으로써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출연을 알린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 캡틴 마블 탄생이 예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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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캡틴 마블' 스틸컷



'캡틴마블'은 MCU 최초로 1990년대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남다른 초능력을 가졌지만 과거 기억을 잃은 캡틴 마블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캡틴 마블은 지난 10년간 MCU를 통해 소개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등 보다 앞선 시대의 히어로이며, 여타 히어로 보다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모습이었다.

'어벤져스' 결성의 주축인 닉 퓨리는 한쪽 눈을 잃기 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시종일관 무표정의 얼굴이 아닌 가벼운 분위기와 유머러스함을 장착했다. 여기에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과 쉴드 요원 닉 퓨리의 콤비 플레이는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영화 '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리 라슨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코믹 연기로 캡틴 마블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주드 로는 캐럴 댄버스가 속하게 되는 크리 정예부대 스타포스 사령관을 맡았고 아네트 베닝은 슈프림 인텔리전스를 연기하며 호흡을 맞췄다.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가기 전 마지막 관문인 '캡틴 마블'에서는 닉 퓨리가 캡틴 마블을 부르기 위해 사용한 호출기가 등장하며 '어벤져스' 결성 전 사건을 그려 다른 시리즈와의 연결고리까지 예고했다.

한편 '캡틴 마블'은 6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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