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김진우, 김병기의 친자..진태현X정찬 '깜짝' [★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6 20:3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 김진우가 오라그룹의 진짜 핏줄인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박도경으로 둔갑한 이수호(김진우 분)가 오라그룹 회장 박순태(김병기 분)와 친자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라그룹 부회장 박강철(정찬 분)은 이수호를 찾기 위해 오산하(이수경 분)의 집을 방문했고, 오라그룹 사장 김남준(진태현 분)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


장에스더(하연주 분)는 "죽을 뻔한 목숨, 내가 다시 살렸다. 당신 집, 빚만 태산이라면서? 근데 네가 무슨 수로 박도경 오빠를 5년씩이나 연명치료 했겠냐. 결국, 당신 손으로 수호(박도경) 오빠 호흡기 땠을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에스더는 "수호 오빠도 지금 내 덕에 다 누리고 산다. 돈, 명예, 지위 대단한 가족들까지 고아 출신 오빠한테 내가 안겨줬다"고 말했다. 오산하는 "수호 씨가 그렇게 해달라고 그랬어? 내 인생도 박살 내놓고 뻔뻔한 말이 나와? 수호 오빠와 내가 용서할 것 같아?"라고 물었다. 장에스더는 "수호 오빠는 달라. 내가 말하고 매달리면 오빠는 이해해줄 거야"라며 "수호 씨 어디 있어? 어디 있냐고!"라고 말한 후 떠났다.

오산하는 켜져 있던 녹음기를 챙긴 후 "수호 씨, 결국 내가 당신 찾았어. 당신. 내 남편 맞았어"라고 말했다. 박도경이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 걸 알아챈 장에스더는 "오산하, 날 속였어. 쇼한 거야"라고 생각한 후 황급히 오산하의 방으로 갔다.


녹음기를 발견한 장에스더는 오산하와 함께 몸싸움을 벌였다. 오산하가 넘어지면서 녹음기를 떨구자 장에스더는 녹음기를 창밖으로 떨어트렸다. 오산하는 부서진 녹음기를 보고 망연자실했다.

image
/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캡처


박도경을 만난 장에스더는 오산하가 보낸 동영상을 보고 호텔로 찾아왔다고 전했다. 오산하는 박도경이 이수호라고 장에스더가 자백한 내용을 녹음기에 담았다고 밝혔다. 박도경은 장에스더의 말을 믿었고, 오산하에게 숙소로 돌아가라고 전했다. 오산하는 "그래 알았어. 이만 돌아갈게. 근데 저 여자가 자백했던 건 정말이야"라고 말한 후 떠났다.

밖에서 벤치에 앉아 있었던 박도경은 오산하가 마지막에 했던 말을 회상했다. 오산하는 녹음기를 고치고 있던 중 박도경에게 연락이 왔다. 박도경은 오산하에게 "미안합니다. 그런 동영상 찍어서 보낸 오산하 씨. 그렇게 만든 사람이 나 같아서 미안하다. 내 우유부단함이 오산하 씨를 망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라고 울면서 말했다. 오산하는 "나 당신 포기할게. 당신이 나 없어 행복하다면 놔줄게"라고 말한 후 떠나려고 했다.

박도경은 오산하를 붙잡았고, 그에게 키스했다. 박도경 "5년 전, 여기가 신혼여행지였다면 그 다음에 하려는 건 뭐예요?"라고 물었다. 오산하가 "바닷가 일주"라고 답하자 박도경은 "가요. 지금 당장"이라고 말한 후 손을 잡았다. 그리고 오산하와 함께 택시를 타고 호텔을 떠났다.

김남준은 연구소에서 보낸 유전자 검사 결과를 메일로 확인했다. 서류에는 박순태와 박도경이 친자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본 김남준은 "내가 오라그룹의 진짜 핏줄을 박도경으로 둔갑시킨 거야?"라고 자책했다. 그리고 "부회장님이 이수호를 찾는 걸 막아야 해"라며 자책한 후 황급히 서울로 향했다.

경찰청에서 보낸 서류를 확인한 박강철은 이수호의 DNA가 박순태의 DNA와 일치한 사실을 알게 됐다. 박강철은 이수호가 사는 집으로 향했고, 오산하 아버지 오창수에게 그가 사는 집인지 물었다. 오창수는 "우리 이 서방을 왜 찾아요? 제 사위가 됩니다만 무슨 일로 찾아요?"라고 되물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