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김진우, 이수경에 "유전자 검사하겠다"[★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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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 김진우가 이수경에게 유전자 검사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박도경(김진우 분)이 오산하(이수경 분)의 권유에 따라 유전자 검사를 할 의지를 드러냈다.


오산하는 수술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박도경의 배를 확인해봤다. 그의 배를 본 오산하는 깜짝 놀랐다. 그때 나타난 장에스더(하연주 분)는 "두 사람 여기서 뭐 하는 거냐. 화장실 간다는 사람이 우리 남편(박도경)이랑 뭐 하는 거냐"며 화냈다.

오산하는 "이 보라색 히야시스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 우리 남편이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다. 그럼 실례 많았다"고 말한 후 떠났다. 장에스더는 "화장실 간다고 거짓말하고서는 내 남편 쫓아간 이유가 뭐냐. 다른 사람 눈 피해서 무슨 수작 부렸냐"고 물었다.

오산하는 "수작은 에스더 씨가 부렸다. 거짓말. 수작. 다 에스더 당신 전문이잖아. 안 그래?"라며 되물었다. 장에스더는 "도경 씨랑 방에서 뭐했냐"고 다시 물었다. 오산하는 "확인할 게 있었다. 그리고 그 확인 이미 끝냈다"고 답했다.


집에 도착한 오산하는 박도경의 배에 수술 자국이 있는 걸 회상하면서 "수호 씨, 어떤 식으로 당신이 박도경으로 둔갑했는지 모르겠지만, 당신 내 남편 맞아. 기다려요. 내가 당신 찾으러 갈테니까"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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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캡처


천순임(선우용여 분)을 통해 박도경의 연락처를 알아낸 오산하는 박도경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박도경을 만난 오산하는 "당신. 박도경 아니다. 당신은 내 남편 이수호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도경은 믿지 않았다.

오산하는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다. 당신 옆구리에 난 큰 흉터, 우리 남편도 똑같은 곳에 똑같은 흉터가 있다. 길이, 모양, 위치까지 모두 똑같다"며 "신장 이식 수술 자국이다. 5년 전 우리 남편 수호 씨한테 내가 공여해준 신장 이식 자국. 나도 똑같은 흉터 자국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산하는 "생선 알레르기, 매듭법에 응급 처치 기술까지 당신이 이수호라는 거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도경은 "당신 남편 이수호는 이미 죽었다. 시신까지 같이 확인하지 않았나"고 반박하자 오산하는 "전부 조작된 가짜다. 몸 믿겠으면 검사부터 해라. 당신 절대 박도경 아니다. 내 남편 이수호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도경은 오산하의 말을 끝까지 믿지 않았고, 회사에 도착한 장에스더와 아들 박노아를 만나러 갔다.

오산하는 장에스더, 박노아와 함께 있었던 박도경을 창문 너머로 바라봤다. 그리고 오산하는 "수호 씨. 미안해. 당신 늦게 알아봐서. 당신 처음 본 순간부터 다른 얼굴 하고 있어도 내 심장이 뛰는데, 왜 이제야 당신을 알아본 걸까"라고 생각했다.

옆구리에 생긴 흉터 자국이 언제 생긴 건지 물어봤다. 장에스더가 "5년 전에 사고로 생긴 거다"고 밝히자 박도경은 "5년 전 사고? 오산하 씨 말로는 신장 이식 수술 자국이라는데? 다른 것보다 깊고 크다"고 말했다.

장에스더는 "신장 파열로 장기 이식을 했다. 근데 그게 어쩌자는 건데?"라고 되묻자 박도경은 "궁금했나 봐. 오산하 남편도 신장 이식 수술을 했다면서? 오산하 씨가 신장을 이식해줬대"라고 답했다. 이에 장에스더는 당황했다.

한편 손님 2명이 포레 매장에서 난동을 부렸고, 오산하는 어지럽혀진 물건을 정리하고 있었다. 이때 나타난 박도경은 물건을 주워주면서 "검사해 보도록 하죠. 내가 누군지. 박도경인지 아니면 이수호인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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