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윤복인, 김형민 감옥 보낸 조안에 분노..멱살 잡아[★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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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윤복인이 김형민을 감옥으로 보낸 조안에게 분노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김용민)에서 정무심(윤복인 분)은 아들 백시준(김형민 분)이 여지나(조안 분) 대신 감옥에 가게 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정무심은 여지나의 멱살을 잡으면서 분노했다.


마영인(오미연 분)의 집까지 향한 백시준이 초인종을 누르자 여지나(조안 분)는 당황했다. 마풍도(재희 분)의 가족들은 집에 방문하려는 사람이 누군지 물었지만, 여지나는 끝까지 감췄다. 서필두는 자신의 서류를 가져온 사람이 찾아왔다고 거짓말했고, 밖으로 나갔다.

서필두(박정학 분)는 백시준에게 무슨 일로 집에 방문했는지 물었다. 백시준이 "안에 여지나 씨 있죠?"라고 묻자, 서필두는 "여지나 씨는 풍도랑 음악회 간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백시준이 "그럼 어르신들에게 알아야 할 사실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필두는 "유감스럽게도 여기는 아무나 드나드는 곳이 아니다. 여지나 씨에게 용무가 있으면 밖에서 만나라"고 전했다. 이에 백시준은 황급히 자리를 떴다.


서필두는 "내가 미리 챙겼어야 했는데 깜빡했다. 집에 갈 때 차비다"며 심청이(이소연 분)에게 돈을 건넸다. 이어 서필두는 "풍도가 따로 성의 표시할 거다"고 전했다. 심청이는 "돈 좋아하는 데 이 돈은 아니다. 마풍도 씨에게 전하라. 그쪽이 주는 돈 필요 없다고"라고 말한 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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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캡처


같은 시간, 마풍도는 뺑소니 피해자를 만나기 위해 심학규(안내상 분)의 집으로 찾아갔다. 심학규의 부인 방덕희(금보라 분)는 마풍도를 집에 붙잡아뒀고, 그가 집에 방문한 사실을 여지나에게 전했다.

심학규의 집에 돌아간 심청이는 거기에서 마풍도를 만났다. 평소에 모든 것이 흑백으로 보였던 마풍도는 심청이를 기억하지 못했지만, 본연의 색으로 보인 것에 신기했다. 여지나는 마풍도를 데리고 그의 집으로 향했다.

한편 백시준에게 협박에 시달렸던 여지나는 그 일을 어머니 방덕희에게 털어냈다. 백시준에게 직접 찾아간 방덕희는 무릎을 꿇으면서 여지나를 그만 만나 달라고 부탁했다. 백시준 어머니 정무심은 백시준이 여지나 대신 옥살이를 한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크게 분노했다.

외출 후 우연히 여지나를 마주친 정무심은 그의 멱살을 잡았다. 여지나가 "왜 이러세요?"라며 당황하자, 정무심은 "살인자 만들어 놓고서는 왜 이러세요? 네가 인간이야?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고 되물었다. 심청이는 그 모습을 보고 놀라워했고, 백시준을 만나러 용왕리에 방문한 마풍도는 다시 보게 된 심청이에게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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