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강성훈 사기·사실혼?...'진실은?'[★밤TView]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1.30 22:05 / 조회 : 1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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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캡처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을 둘러싼 팬들의 고소와 관련한 배경이 일부 공개됐다. 논란이 된 강성훈과 팬클럽 운영진 박씨의 관계가 사실혼이라는 폭로까지 이어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후니월드를 둘러싼 사기·횡령 고소건' 편으로 강성훈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먼저 '실화탐사대'에선 지난해 대만 팬미팅 취소를 추적했다. 이 팬미팅은 대만 공연기획사가 강성훈의 전 매니저, 팬클럽 후니월드(포에버 2228)와 계약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 대만 공연기획사 측이 두 차례 팬미팅 개런티 8000만원, 굿즈비용 2000만원 등 1억원을 입금했지만 팬미팅이 돌연 취소됐다. 해당 팬미팅과 관련해 대만 현지 팬들이 산 티켓 등에 대해선 환불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이는 강성훈이 계약 당시 소속사(YG엔터테인먼트)와 별개로 개인 소속사(후니월드)로 진행되면서 대만 노동부 노동력 발전소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 소속사 동의서가 문제가 됐던 것. 이후 양 측의 조율이 불발되면서 국제 소송으로 번졌다. 대만 공연기획사 측은 사기죄, 명예훼손죄, 배임죄 등을 주장했다. 또한 강성훈 개인 매니지먼트사 후니월드는 사기죄, 협박죄, 문화산업발전 위반 등으로 맞섰다.

이어 '2막, 우리 오빠를 고발합니다'에서는 강성훈의 팬클럽의 운영자로 알려진 박씨, 팬들이 강성훈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한 내용을 다뤘다.

후니월드 운영자로 알려진 박씨와 관련, 그의 오빠라는 후니월드의 대표자 박씨는 '실화탐사대'와 만났다. 그는 자신의 여동생과 강성훈이 경제적 공동체이며, 사실혼 관계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 역시 피해를 보고 있으며, 여동생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 팬들이 강성훈을 상대로 사기죄, 횡령죄 등으로 고소한 내용도 밝혀졌다. 팬들은 영상회와 관련해 이뤄진 기부금, 이 기부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산 내용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고, 8개월 만에 알려진 정산 내용에서는 마이너스가 나서 기부를 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받았다고 했다.

고소를 진행, 강성훈에게 실망했다는 팬들은 거듭되는 거짓말을 문제 삼았다. 팬들은 일련의 문제와 관련, 진실이 밝혀졌으면 한다고 했다.

'실화탐사대'는 이번 일과 관련, 박씨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들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 사건 담당 형사와 만났고, 형사는 "박씨가 자료를 제출하고 자료를 정산해서 자기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금액이 있으면 자기가 자술서 내겠다. 현재는 그 상태인 거예요"라고 밝혔다.

이번 '실화탐사대'는 강성훈 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앞서 강성훈 측은 방송으로 인격권(명예권)이 현저히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법원에 방송금지를 청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강성훈 측의 주장이 이유가 없으므로 기각한다고 결론을 내렸고, 이에 관련 내용이 예정대로 방송됐다.

한편 젝스키스의 일부 팬 70여 명은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강성훈과 그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의 실질적 운영자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강성훈과 후니월드는 지난해 4월 서울 청담동 소재의 한 영화관에서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열고 티켓 값과 기부금을 모금했으나 결국 기부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강성훈 측이 반박했다. 강성훈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률사무소 승민은 "강성훈 팬클럽 후니월드는 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영상회와 관련, 이미 보도된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알렸고 추후 수사를 통해 진실된 결과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논란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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