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올해의 남우조연상 영예..한재덕 대표 대리 수상

중구=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1.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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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주지훈이 영화 '공작'으로 올해의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지훈은 30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10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는 해외 스케줄로 인해 시상식에 불참, 사나이픽쳐스 한재덕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제10회 올해의 영화상'은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64개사 90여 명의 기자들이 투표권을 갖고 직접 작품과 감독, 배우들을 뽑는 영화제다. 올해 수상자와 수상작은 지난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주지훈은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공작'(감독 윤종빈),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에 출연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공작'에서 북경 주재 국가안전보위부 제2국 과장 정무택을 연기해 대북 사업가로 위장한 스파이 박석영(황정민 분)을 견제하고 위협해 긴장감을 높였다.

주지훈은 제27회 부일영화상,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영화 부문에서도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제10회 올해의 영화상'에서도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주지훈은 해외 스케줄로 인해 한재덕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한재덕 대표는 "받은 수상 소감을 대신 읽겠다. 길진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새해가 되자마자 이렇게 기쁜 일이 생겨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잘 찍어서, 재밌는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뾰로롱"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주지훈은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 왕세자 이창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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