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넷플릭스, '킹덤'에 간섭 無..소원 성취" [★숏터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1.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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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극본을 쓴 김은희 작가 /사진=이기범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극본을 쓴 김은희 작가(47)가 소원을 성취했다고 털어놨다.

김은희 작가는 28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날 김은희 작가는 "드라마 '시그널' 이후 '킹덤'을 쓰기 시작했다. 넷플릭스 측이 한국말을 못해서 그런지 간섭이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넷플릭스 측에서 오히려 '뒷이야기는 어떻게 되나' 이런 질문을 했다. 그래서 제가 '문화권이 다른 나라인데 괜찮나요?'라고 물었더니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자유롭게 일하라고 했다. 그래서 소원성취했다"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사람들은 크리처에 대해 목을 자르는 등 수위에 대해 익숙하게 알고 있다. 그런데 공중파에서 하게 되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넷플릭스에 수위 높은 장면에 대해 괜찮냐고 물었더니 환영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킹덤'은 지난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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