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 /사진제공=JS컴퍼니 |
배우 조정석(39)이 류준열에 대해 "또래 배우 중 최고"라며 찬사를 보냈다.
조정석은 2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한국영화에서 처음 다뤄지는 소재 '뺑반'은 뺑소니 사건만을 다루는 경찰 내 특수조직 뺑소니 전담반을 줄여 일컫는 말이다.
조정석은 '뺑반'에서 한국 최초의 F1 레이서 출신 사업가이자 통제불능 스피트광 정재철 역을 맡았다.
이날 조정석은 "지금까지 제가 했던 역할과 다르다. 결 차체가 다른 친구다. 그래서 더 흥미로웠고, 해보고 싶었다. 저는 도전하고 모험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준열이에 대해 질문을 하지 않으셨지만, 제가 준열이를 좋아한다. 준열이는 또래 배우 중 가장 열심히 한다. 또 도전이나 모험을 계속 시도하는 친구다. 그래서 이번에 '뺑반'을 통해 같이 호흡하게 돼 좋았다"고 설명했다.
조정석은 "준열이가 요즘 대세다. 옛날에 영화 '형'(감독 권수경) 개봉 후 도경수 씨와 무대 인사를 다닐 때 느꼈던 에너지를 지금 느끼고 있다. '준열이가 대단하다 싶었구나' 했다. 이런 분위기가 오랜만이라 적응이 안되는데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뺑반'은 오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