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고환이 아프다면

채준 기자 / 입력 : 2019.01.22 10:20 / 조회 : 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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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경우 한 두 번은 고환에 통증을 느낀 경우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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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 통증이 있을 때 원인이 될 수 있는 질병은 몇가지 있다. 제일 응급인 경우는 고환 염전이다. 고환의 혈류를 담당하는 정삭이라는 부분이 꼬여서 혈류가 막히는 질병이다. 25세 미만에서 4000명당 1번정도의 발생률을 지닌다고 하며, 7세에서 13세 사이의 사춘기 전후의 환아에서 빈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드물게 유아나, 성인 노년층에서도 나타나기도 한다. 혈류의 부족으로 급성 고환 통증과 부종이 주로 나타나고 혈류가 부족한 시간에 따라 고환의 손상이 나타난다. 진단에는 혈류를 볼 수 있는 도플러 초음파가 유용하게 사용된다. 치료에는 도수 정복이나 수술적인 교정이 필요하다. 수술의 경우는 6시간내에 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되어있고, 12시간이 넘어갈 경우 고환의 절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야간이나 휴일에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응급실로 내원하는 것이 좋다.

제일 많은 경우는 균에 의해 생기는 부고환염, 고환염이다. 부고환염의 경우는 18- 50세의 남자에서 144명당 1명 꼴로 빈발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물론 소아에서도 발병하기도 하며, 노년층에서도 생기는 경우도 있다. 마찬가지로 증상은 고환의 통증 부종이다. 고환의 부속기관인 부고환에 세균에 의해서 붓고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염증이 심한 고환염의 경우에는 고열이 나기도 한다.

볼거리의 경우에는 고환에 염증을 일으켜 볼거리 고환염이 생기기도 하는데, 고환의 위축을 유발하기도 한다. 부고환염, 고환염의 경우는 장내 세균이 제일 많은 원인을 차지 한다. 다만 성적으로 활발한 20대부터 40대의 경우에는 클라미디아 등의 성병도 주요 원인 균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에는 원인 균을 감별하기 위한 검사와 염전과의 감별을 위한 도플러 초음파 검사가 도움이 된다. 치료는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게 되고 계속된 염증이 있을 경우에는 가족계획이 끝난 경우 부고환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통증의 심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있기도 없기도 하다면 그외에 정계 정맥류나 전립선 염이 원인인 경우가 있다. 정계 정맥류는 좌측 고환에 주로 생기며 보통 전체 인구의 1/3 정도가 갖고 있으나 그 중에 일부에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불임과 연관될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이나 색전술로 교정을 하게 된다.

김명업 일산연세비뇨기과 원장은 “전립선 염의 경우는 전립선과 주변 조직 염증으로 회음부 및 요도 고환의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아직까지 원인은 여러 설이 있지만 불명확하다”며 “세균에 의해 유발되기도 하며 근육문제로 유발된다고도 생각된다. 항생제 치료 및 다른 약물치료나 다양한 다른 치료법들이 시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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