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우리도 맨유 만큼... 스폰서에 ‘1,072억’ 요구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2.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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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1위에 걸맞은 대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EPL 1위다. 디펜딩 챔피언인 2위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는 4점으로 1992/1993 EPL 출범 후 첫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확실히 달라진 리버풀이 유니폼 스폰서인 뉴발란스에 금액 인상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리버풀은 뉴발란스와 연간 4,500만 파운드(644억 원)의 계약을 맺고 있다. 기간은 2019/2020시즌 까지다. 양 측이 계약 연장 논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리버풀이 7,500만 파운드(1,072억 원)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와 아디다스가 체결한 금액과 같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 체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유니폼 매출액도 최근 2년 기록을 넘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시즌 리버풀 공식 경기를 8억 8,000만 명이 본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EPL팀들 중 최고 수치다.


'데일리 미러'는 "리버풀의 3,000만 파운드(429억 원) 인상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다른 스폰서를 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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