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이동욱X유인나, '진심이 닿다' 대본리딩 공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2.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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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진심이 닿다' 대본리딩


이동욱과 유인나가 다시 만난 '진심이 닿다' 대본리딩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이동욱-유인나가 주연을 맡고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19년 상반기 시청자 마음에 닿을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17일 '진심이 닿다'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도깨비' 이후 다시 만난 이동욱(권정록 역)-유인나(오윤서·오진심 역)를 비롯해 신동욱(김세원 역)-손성윤(유여름 역)-오정세(연준규 역)-심형탁(최윤혁 역)-장소연(양은지 역)-박지환(이두섭 역)-이준혁(연준석 역) 등 이미 캐릭터에 200% 로딩된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졌다.

지난 달 27일 진행된 전체 대본리딩에서 연출을 맡은 박준화 PD는 "제목처럼 진심이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겠다"며 '진심이 닿다'의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 역의 이동욱은 "2019년에 tvN을 강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윤서 역의 유인나는 "우리 함께 행복한 작품 만들어요"라고 전해 러블리한 매력을 쏟아냈다.

감초 매력을 지닌 배우 이준혁은 "드라마 포상휴가 안간 적 없는 것 같다. 이번에도 꼭 포상휴가 가겠다"라며 포상휴가를 향한 불꽃 의지를 드러내 대본리딩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이 같은 의지를 보여주는 듯 이준혁은 상황에 딱 맞는 폭풍 애드리브로 좌중을 폭소케 하며 꿀잼 활약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도깨비' 이후 안방극장에서 재회한 이동욱, 유인나의 케미스트리가 빛났다. 이동욱은 냉온매력을 오가며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동욱은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권정록의 모습을 시크하게 연기하다 꽁꽁 숨겨둔 반전 매력으로 심장을 어택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그런가하면 유인나는 모든 상황을 드라마로 치환하는 여배우의 엉뚱한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진심이 닿다' 측은 "이동욱-유인나를 비롯해 전 출연진이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대본리딩으로 서로의 호흡을 확인했다. 이미 자신의 캐릭터에 푹 빠져들어 연기의 디테일까지 고민해온 배우들의 모습에 박준화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들의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진심이 닿다'는 드라마 '남자친구'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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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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