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D-3 예매량, '내부자들''범죄도시'보다 3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2.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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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마약왕' 포스터


영화 '마약왕'이 개봉을 3일 앞두고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 '내부자들' 등의 사전 예매량을 3배 이상 뛰어넘으며 강세를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약왕'은 개봉을 3일 앞둔 16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2만5531명의 에매관객수를 기록했다. 예매율은 11.1%로 '스윙키즈', '보헤미안 랩소디', '아쿠아맨'에 이어 4위다.


개봉전 유료시사가 없는 데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다. 쇼박스에 따르면 이는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과 역대 청불 영화 흥행 2위 '범죄도시' 사전 예매량을 크게 뛰어넘는 결과다. 오후 2시 기준 예매량은 2만3460명이었다.

개봉 3일전 오후 2시 기준 '내부자들'과 '범죄도시'의 예매량은 각각 7218장과 6582장이었다. '마약왕'의 경우 이를 3배 이상 뛰어넘는 예매량을 기록 중이다.

영화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고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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