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동민(왼쪽) /사진=뉴스1 |
극적 끝내기 포의 주인공 한동민에 플레이오프 5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SK 와이번스는 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11-10으로 이겼다.
SK는 9-10으로 뒤진 연장 10회말 선두타자 김강민과 후속 한동민이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SK는 플레이오프 전적 3승 2패로 앞서며 2012년 이후 6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라갔다. SK는 2010년에 이어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한 한동민은 플레이오프 5차전 MVP로 선정됐다. 데일리 MVP에 선정된 한동민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