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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 / 사진=AFPBBNews=뉴스1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25)가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포그바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취재진에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하지만 포그바는 "나는 아무 말도 못한다. 나도 인터뷰를 하고 싶은데, 하지 말라고 했다"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그간 포그바는 인터뷰를 통해 숱한 소문을 만들어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 등이다. 팀 성적까지 부진하자 구단 차원에서 포그바에 인터뷰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는 올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포그바에게 시즌 평점 7.09점을 부여했다.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이다.
한편 맨유는 29일 홈에서 에버턴과 '2018-20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