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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송성문 |
넥센 송성문이 김광현을 상대로 추격의 투런포를 뽑아냈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무대 첫 홈런포였다.
2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SK전.
넥센이 1-5로 뒤진 5회초. 송성문은 김광현을 상대로 3-1에서 5구째 높은 속구(142km)를 공략, 비거리 125m의 좌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송성문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포였다.
이 홈런으로 5회초가 종료된 시점 기준, 점수는 3-5로 2점 차까지 좁혀졌다.
한편 경기에 앞서 장정석 감독은 "브리검이 선발로 나설 경우, 시즌 중에는 주로 김혜성이 나갔다. 그러나 송성문의 흐름이 워낙 좋아 선발로 기용했다"면서 믿음을 보였다. 결국 송성문은 화끈한 홈런포로 장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