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헤일, LG전 6⅔이닝 1실점 호투.. 3승 요건

대전=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9.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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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으 헤일./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이 호투로 3승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헤일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7경기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인 삼성전에서 5⅓이닝 7실점으로 데뷔 이후 최악투를 펼쳤다. 반등이 필요하다.

이날 헤일은 5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1회는 준수했다. 오지환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하긴 했으나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2회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사구를 허용했으나 도루를 잡아냈고, 양석환과 김용의를 내야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에도 주자를 내보냈다. 2사에서 안익훈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오지환을 2루 땅볼로 유도했다.

4회에는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솎아낸 뒤 홍창기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다음 양석환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5회에는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내야 땅볼 2개와 뜬공 1개로 막아냈다.

6회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끝낸 헤일은 7회 2사에서 볼넷과 안타를 허용했다. 이미 110개의 공을 던진 헤일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놓고 송은범과 교체됐다. 송은범이 정주현에게 적시타를 맞아 헤일의 1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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