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
한화 이글스 정근우가 달아나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정근우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전에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던 정근우는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뽑아냈다. 팀이 5-4로 쫓기던 4회초 2사 1, 3루서 윤성환의 초구 134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9호.
전날 만루 홈런을 신고했던 정근우는 2경기 연속 손맛을 봤다.
정근우의 홈런으로 4회말 현재 한화가 7-3으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