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 사진=AFPBBNews=뉴스1 |
유소연(28·메디힐)이 '리코 브리티시 레이디스 오픈'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세계랭킹 역시 끌어 올렸다.
7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롤렉스 여자골프 최신(8월 6일자) 세계랭킹에 따르면 유소연은 2위에 명함을 내밀고 있다. 직전 주 4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유소연은 지난 6일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의 로열 리덤&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레이디스 오픈'에서 단독 3위를 차지, 세계랭킹도 높였다.
이번 세계랭킹에서는 유소연이 상승세를 탄 반면 기존 2위와 3위였던 박인비(30·KB금융그룹)와 박성현(25·하나금융그룹)은 각각 3위와 4위로 1계단씩 떨어졌다. '리코 브리티시 레이디스 오픈'에서 박성현은 공동 15위를 기록했고, 박인비는 컷 탈락했다. 이에 유소연은 한국 선수들 중 현재 가장 높은 세계랭킹도 보유하게 됐다. 물론 유소연은 한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번 세계랭킹에서는 아리야 주타누간(23·태국)이 1위를 또 한 번 지켰다. '리코 브리티시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조지아 홀(22·잉글랜드)은 기존 39위에서 10위로 세계랭킹이 대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