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 황현민 응원 "갑질 방송 억울..힘들어도 버티자" (전문 포함)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08.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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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잼 출신의 배우 윤현숙이 황현민에 대해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사진=윤현숙 인스타그램


혼성그룹 잼 멤버이자 배우 윤현숙이 최근 불거진 '1990년대 인기 가수 외제차 매장 갑질 논란'의 주인공이라고 밝힌 황현민에 대해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윤현숙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우를 받고자가 아니라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와 서비스를 원하는거다. 최근 이슈가 된 우리 잼 멤버 황현민의 이야기. 억울해도 참으라 했다. 진실은 좀 나중에 온다고. 하지만 그들의 행동이 너무 사람을 기만하고 공인이였다는 이유로 악용한다면 참지 말아야지"라고 밝혔다.


그녀는 "갑질이라며 비디오 편집해서 자신이 유리하도록 내보낸 방송. 본인에게 사실확인도 안하고 일방적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도한 뉴스. 과연 우리는 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조용히 살아야 하는지. 뉴스를 어디까지 믿어야하는지"라고 말했다.

윤현숙은 "잘했다 현민아. 자신의 억울함보다 자신과 같은 소비자가 또 손해를 보지 못하게 그들의 잘못된 처사를 밝히고자 나왔다는 현민이. 누군가는 했어야 할 일을 네가 한 거니까 힘들어도 끝까지 잘 버티자"라며 황현민에 대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MBN '뉴스8'은 방송을 통해 "1990년대 인기가수 출신인 남성 A씨가 2년 전 구입한 수입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자 서울 강남구의 한 외제차 매장을 찾아 태블릿 PC를 던져 깨지게 하고, 삿대질과 입간판을 차며 욕을 하는 등 영업사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며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 다음은 윤현숙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 전문

OMG 조용히 살면 바보가 되는 현실이 참 슬프다

대우를 받고자가 아니라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와 서비스를 원하는건데

최근 이슈가 된 우리 잼 맴버 황현민의 이야기 억울해도 참으라 했다. 진실은 좀 나중에 나온다고 하지만 그들의 행동이 너무 사람을 기만하고 공인이였다는 이유로 악용한다면 참지 말아야지

난 진작에 이이야기를 직접 들었는데 해도 해도 너무한 그들의 처사가 참 화가난다. 그러고는 갑질이라며 비디오 편집해서 자신이 유리하도록 내보낸 방송

본인에게 사실확인도 안하고 일방적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도한 mbn뉴스, 과연 우리는 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조용히 살아야 하는지? 뉴스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잘했다 현민아. 자신의 억울함보다 자신과 같은 소비자가 또 손해를 보지 못하게 그들의 잘못된 처사를 밝히고자 나왔다는 현민이. 누군가는 했어야 할 일을 니가 한거니깐 힘들어도 끝까지 잘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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