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선발' 황인준, 한화전 2이닝 3실점.. 팻딘과 교체

대전=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7.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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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준.





KIA 타이거즈 황인준이 2이닝을 소화하고 내려갔다.


황인준은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황인준은 임기영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대체 선발로 나섰다. 1회부터 힘겨웠다.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선두타자 정근우의 강습 타구를 놓치면서 내야 안타를 내줬다. 이용규를 2루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지만 강경학을 볼넷, 호잉을 야수 선택으로 출루시켰다. 1루수 최원준이 병살타로 처리하려다 호잉마저 살려 보냈다. 1사 만루 위기서 이성열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1실점했다. 다음 최진행 타석 때 2사 1, 3루서 홈으로 파고드는 강경학을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실점했다. 2사 후 최재훈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하주석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리고 정근우와 이용규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았다. 강경학을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황인준은 3회말 팻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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