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 데뷔승' 한화, KIA에 5-0 완승.. 2연패 탈출

대전=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7.2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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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경기서 헤일의 호투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 선발 헤일은 KBO 데뷔전에서 6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데뷔 첫 승을 가져갔다. 반면 KIA 선발 헥터는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한화에게만 3패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홈런 2방을 포함해 5득점을 올렸다. 정근우가 2타점, 하주석이 멀티히트와 함께 1타점을 기록했다. 호잉과 이성열이 나란히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 선발 라인업

- 한화 : 정근우(지명타자)-이용규(중견수)-강경학(2루수)-호잉(우익수)-이성열(1루수)-최진행(좌익수)-오선진(3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 선발 투수 데이비드 헤일.

- KIA : 이명기(좌익수)-김선빈(유격수)-최형우(지명타자)-안치홍(2루수)-버나디나(중견수)-김주찬(1루수)-박준태(우익수)-김민식(포수)-최원준(3루수). 선발 투수 헥터 노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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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홈런을 친 호잉.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2회말 선두타자 이성열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최진행과 오선진이 연속 삼진을 당해 찬스가 무산되는 듯 싶었으나 최재훈과 하주석의 연속 안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한화에게 운이 따랐다. 정근우가 적시타를 때렸는데, 정근우의 타구가 2루수 안치홍 맞고 속도가 줄면서 KIA가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이 늦춰졌다. 그 사이 3루 주자 하주석까지 홈을 파고드는데 성공해 2회에만 3득점에 성공했다.

4회에도 추가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호잉이 헥터의 139km/h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2호. 5회에는 이성열이 헥터의 150km/h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 홈런으로 이성열은 2년 연속 20홈런에 성공했다. 점수는 5-0.

한화는 6이닝까지 소화한 헤일을 내리고 송은범,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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