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 영입' 리버풀, 선수 판매도 엄청날까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07.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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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시몽 미뇰렛. / 사진=AFPBBNews=뉴스1


화끈한 이적시장을 보내는 중인 리버풀이 대대적인 선수 판매에도 들어갔다.

잉글랜드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2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이번 여름 여러 명의 선수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출 명단에 올라온 선수는 6명이나 된다. 디보크 오리기(23), 대니 잉스(26), 마르코 그루이치(22), 셰이 오조(21), 라자르 마르코비치(24), 시몽 미뇰렛(30), 페드로 치리베야(21) 등이 조만간 리버풀과 이별할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 출신 공격수 오리기는 유망주로 주목 받았지만 주로 임대만 다녔다. 잉스는 크고 작은 부상이 너무 많았고, 마르코비치와 미뇰렛은 주전경쟁에서 밀린 케이스다. 그루이치와 오조, 치리베야도 생각만큼 성장세가 두드러지지 않는 모양이다.

선수 판매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발레시아는 오리기, 크리스탈 팰리스와 뉴캐슬, 레스터 시티 등이 잉스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벨기에 리그의 안더레흐트는 마르코비치의 영입을 시도 중이고, 스완지도 치리베야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이 6명의 선수를 모두 팔 경우 1억 파운드(약 1490억 원)의 수익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리버풀은 이번 여름 나비 케이타, 파비뉴, 세르단 샤키리, 알리송 베커 등을 영입했다. 여기에 도마고이 비다, 나빌 페키르의 영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다음 시즌 리버풀의 선수단 명단이 상당히 바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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