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규진. |
한화 이글스 윤규진이 호투를 펼친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첫 경기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31번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2연승 행진이다.
한화 선발 윤규진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지난 6월 10일 SK전(7이닝 2실점)과 22일 NC전(8이닝 무실점)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플러스를 기록했음에도 아쉽게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경기 후 윤규진은 "승리투수보다 팀 승리에 만족한다. 체인지업을 많이 던졌는데, 상대 타자들이 생각하지 않는 구종을 던져 어려워했던 것 같다. 연습 투구 시 송진우 코치님이 느낌이 좋다고해서 던졌다. 그동안은 포크볼을 많이 던졌는데, 지금 새로운 구종을 던질 수 있다는 것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후반기에도 계속 긴 이닝을 던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