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조 리뷰] 나이지리아, 아이슬란드 2-0 꺾고 2위... 아르헨 4위 추락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23 02:26 / 조회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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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슈퍼이글스’ 나이지리아가 아이슬란드의 돌풍을 잠재우고 기사회생했다.

나이지리아는 23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2차전에서 후반 4분, 30분에 터진 무사의 연속골로 아이슬란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나이지리아. 강력한 한방으로 아이슬란드를 제압, 승점 3점 2위로 도약하며 16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1무 1패가 된 아이슬란드(승점1)는 아르헨티나(승점1)에 득실에서 앞선 3위를 기록했다.

▲ 라인업

나이지리아는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투톱에 이헤아나초-무사, 미드필드를 이도우-은디디-미켈-에테보-모지스가 구축했다. 스리백은 알로군-에콩-오메루우, 골키퍼 장갑을 우조호가 꼈다.

아이슬란드는 4-4-2를 가동했다. 전방에 핀보가손-보드바르손, 허리를 비아르드나손-시구르드손-군나르손-기슬라손이 꾸렸다. 포백은 마그누손-시구르드손-나아손-사에바르손, 골문을 할도르손이 지켰다.

▲ 전반 : 우위 점한 아이슬란드, 득점 無

시작부터 아이슬란드 흐름이 좋았다. 전반 2분 시구르드손의 프리킥이 우조호 골키퍼 손에 걸렸다. 5분 시구르드손의 골대 정면 오른발 감아 차기도 품에 안겼다.

아이슬란드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나이지리아는 뒷공간 약점을 노출하며 위기를 맞았다. 공격은 빌드업 자체가 안 돼 어려움을 겪었고, 단순한 측면 크로스에 의존했다.

중반 들어서도 아이슬란드의 공격이 매서웠다. 전반 2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비아르드나손의 발리슛이 모지스를 맞았다. 모지스는 고통을 호소했다. 33분 비아드르나손이 또 슈팅으로 나이지리아를 위협했다. 40분 돌파 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쇄도하는 동료가 없었다. 45분 시구르드손의 프리킥이 수비수를 맞고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우위에도 골은 터지지 않았고, 득점 없이 전반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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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 무사 연속골로 승리한 나이지리아

시작 1분도 채 안 돼 나이지리아가 에테보의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출발이 좋더니 깜짝 역습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모지스의 패스를 받은 무사가 아이슬란드 문전에서 터치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이슬란드는 실점 장면에서 수비수 시구드르손이 부상을 입었다. 의료진에 의해 붕대를 감고 다시 경기장에 들어왔다.

나이지리아의 공격은 매서웠다. 후반 11분 은디디의 슈팅이 할도르손에게 막혔다.

아이슬란드는 실점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중앙을 지키던 후반 20분 시구르드손이 머리 통증으로 빠지고 잉가손이 대신 들어왔다. 22분 기슬라손의 중거리 슈팅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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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공격은 날카로웠다. 특히 선제골 주역인 무사의 몸은 가벼웠다. 후반 28분 아크에서 감아 찬 볼이 골대를 맞았다. 2분 뒤 스피드를 활용해 문전에서 상대 골키퍼까지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수세에 몰린 아이슬란드는 후반 36분 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37분 믿었던 시구르드손이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볼이 골대를 넘긴 것. 아이슬란드 팬들과 나이지리아 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나이지리아는 전투력이 떨어진 아이슬란드를 더욱 몰아쳤다. 38분 모지스가 슈팅을 시도했다. 여유가 넘쳤다. 아이슬란드 팬들의 천둥 박수도 소용없었다. 두 골 차를 잘 지킨 나이지리아가 본선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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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결과

나이지리아 2-0 아이슬란드

* 득점 : [나이지리아] 무사(49‘, 75’) / [아이슬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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