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 "양현종, 무리는 하지 않을 것"

부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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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하는 좌완 양현종(30)에 대해 언급했다.

김기태 감독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양현종의 투구 수에 별다른 제한은 없겠지만 무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6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 자책점 2.84를 기록하고 있는 양현종은 지난 4월 19일 광주 LG전(111구)과 4월 26일 광주 한화전(126구)서 2경기 연속 완투를 했다. LG 상대로는 승리를 거뒀지만 한화 상대로는 완투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2연속 완투를 한 양현종에 투구 수 제한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김기태 감독은 제한을 따로 설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셈이다. 다만, 상황에 따라 변동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김기태 감독은 전날(1일) 롯데전서 6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헥터에 대해 "작년과 반대로 득점 지원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일요일에도 던져야 하니 좀 이르게 바꾼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헥터는 이날 92구로 비교적 짧게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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