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전날(26일) 역전패를 잊고 KT 위즈와 주말 3연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김기태 감독은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어제 경기는 잊고 다가오는 주말 3연전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KIA는 26일 광주에서 열린 한화전서 1-0으로 앞선 9회초 3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좌완 에이스' 양현종의 완투패였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김기태 감독은 이날 KT전 선발 라인업에 대해 "포수만 (백)용환이로 바뀐다"고 언급했다. KIA의 전체 선발 라인업은 김선빈(유격수)-버나디나(중견수)-김주찬(1루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정성훈(3루수)-홍재호(2루수)-백용환(포수)-이명기(우익수)로 구성됐다.
한편, 김기태 감독은 28일 선발 투수로 좌완 외국인 투수 팻딘, 29일 선발 투수로 임기영을 예고했다. 특히 어깨 부상으로 1군 합류가 다소 늦었던 임기영에 대해 "부상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휴식을 하루 더 부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