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윌슨, KIA전 6이닝 3실점..5경기 연속 QS

광주=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4.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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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일러 윌슨.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타일러 윌슨이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윌슨은 1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개막전 3월 24일 NC전부터 등판한 5경기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2회말을 제외하곤 모두 실점 없이 막았다. 2회에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한 번에 3점을 잃은 점이 옥에 티였다.

2회말 1사 1루서 윌슨은 최원준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다. 병살 코스였지만 3루수 양석환의 2루 송구가 높았다. 1루 주자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윌슨은 2사 1루서 보크를 범하며 흔들렸다. 나지완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김민식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선빈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았다. 이명기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2회를 마쳤다.


3회 1사 1, 2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기며 안정을 찾은 윌슨은 6회까지 책임졌다. 6회까지 99구를 던지며 6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했다.

3-3으로 맞선 7회부터는 최성훈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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