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미녀 우슈 선수' 임소희, '20연승' 日챔프 꺾었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4.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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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희가 승리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로드FC 제공





대어를 낚았다. ROAD FC(로드FC) ‘우슈 공주’ 임소희(21·남원정무문)가 20연승 중인 챔피언과 맞붙은 일본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임소희는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SHOOT BOXING 2018 ACT.2에 출전해 ‘챔피언’ 츠무라 미오와 맞붙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20연승을 기록 중인 츠무라 미오를 상대로 임소희는 물러서지 않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후 임소희는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하면서 이번 시합을 준비했다. 감량 과정도 쉽지 않았지만 결국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서 기쁘다. 시합 준비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격에 겨운 승리 소감을 전했다.

ROAD FC는 해외로 선수를 파견해 더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ROAD FC는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 경험과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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